도시재생_코펜하겐 수페르킬렌
세계에서 2번째로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는 2000년 초반까지도 빈민촌으로 악명 높은 뇌레브로가 있었다. 뇌레브로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을 포함해 60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는 다문화 지역이며 코펜하겐에서도 경제적으로 유난히 낙후된 도시로 ‘위험한 빈민가’라는 낙인이 찍힐만큼 시위와 무력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코펜하겐시는 한때 산업역군들로 가득한 번화가였던 뇌레브로가 빈민지역으로 전락한 이유로 다른 지역과 동떨어져 있으면서 지역주민들간에도 결속력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간의 커뮤니티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으로 재탄생해야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이에 뇌레브로 지역내에 방치된 공공부지를 찾아 공원으로 정비,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지역주민..
공공서비스디자인
2019. 3. 28. 11:07